손잡고 해외여행 61

[태국 방콕] 둘째 날(3) : 본격적인 방콕 시내 구경 (마사지, 로빈슨 백화점, 아이콘시암)

호텔에서 힐링타임을 보낸 후, 본격적으로 방콕 시내 구경에 나섰다.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파사이 마사지에 들러 마사지를 받을 생각이었지만 예약이 꽉 차 두 시간 뒤에나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평이 좋아 한 번 받아보고 싶었는데 이곳을 지나쳐 다른 곳으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주변 다른 마사지샵을 찾기 시작했다. (참고로 파사이 마사지 풋마사지는 이전에 250바트였다고 하는데 5월에 갔을 땐 300바트, 9월에 갔을 땐 350바트로 올라있었다. 이곳 말고 다른 마사지샵 가격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해 평이 좋은 다른 마사지샵을 찾아 들어갔다. https://maps.app.goo.gl/iPkR3nqB7S7z58XU6 마사지샵 · 1466 ..

[태국 방콕] 둘째 날(2) :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에서 호캉스 만끽하기!

쿠킹스쿨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호캉스를 하며 여유롭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Eastin Grand Hotel Sathorn). https://www.eastinhotelsresidences.com/eastingrandsathornbangkok/ Eastin Grand Hotel Sathorn Bangkok | Deluxe Hotel in Thailand | Official Hotel Website Official Hotel Website | Eastin Grand Hotel Sathorn Bangkok offers deluxe hotel accommodation, located in the heart of..

[태국 방콕] 둘째 날(1) : 내가 만드는 태국 요리! 실롬타이 쿠킹스쿨

둘째 날은 아침부터 외출 준비에 바빴다. 조식을 간단하게(라고 말했지만 꽤 먹음...) 마치고, 미리 예약해 둔 실롬타이 쿠킹스쿨로 향했다. 아이가 가장 기대하고 있던 일정이기도 해서 아이 역시 아침부터 신나는 마음에 들떠 있었다. https://maps.app.goo.gl/DBQB9QbkfQzdiyG2A Silom Thai Cooking School · เลขที่ 6/14 ถนน เดโช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요리교실 www.google.com 방콕 실롬타이 쿠킹스쿨은 하루에 세 타임 운영되고 있다. 오전 클래스(시장투어O) 08:30~12:30 오후 클래스(시장투어X) 13:40~17:00 야간 클래스(시장투어X) 17:40~21:00..

[태국 방콕] 첫째 날 : 방콕 도착! 터미널21 & 고메마켓

마닐라 여행에 이어 이번 방콕여행에서도 에어아시아를 이용했다. C/S가 미숙하다, 지연이 잦다 등의 혹평을 받는 항공사이지만 동남아 여행에서 비엣젯과 더불어 에어아시아만큼 가성비 좋은 항공사도 없을 것이다. 취항하는 곳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항공사의 대략 절반에 가까운 티켓 가격이 큰 메리트다. LCC를 이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큰 기대가 없기 때문에 고민 없이 결정했다^^; 정시에 출발했고, 정시에 도착했으며 승무원들도 친절했고, 그 밖에 별다른 문제도 없었다. 오전 10시 출발이었기 때문에 비행시간과 점심시간이 겹쳐 기내식을 미리 신청해 두었고, 12시 반쯤 음식이 나왔다. 나는 팟타이를, 아이는 치킨 데리야키 덮밥을 골라뒀었다. 데리야키 덮밥은 소스가 달달하고 무난한 맛이라 아이 먹이기에 좋았다...

[태국 방콕] Prologue : 이번엔 둘이 떠나는 방콕 여행

아이와 둘이 떠난 마닐라 여행에서 자신감(?)을 얻은 나는 또 다시 아이와 단둘이 떠나는 방콕 여행을 계획했다. 둘이서 떠나는 두번째 여행의 여행지로 방콕을 고른 이유는, 1. 저렴하게 호캉스하기 좋다! 지난번 마닐라 여행을 다녀왔을 때, 아이가 호텔에서 시간 보내는 걸 생각보다도 더 즐거워했다. 특히 풀에서 시간보내기를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괜찮은 키즈풀을 갖췄는지를 기준으로 호텔을 골랐다. 항공권과 숙박비가 많이 오른 요즘, 방콕 역시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호텔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이나 한국에 비하면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2. 태국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다! 일본에서든 한국에서든 태국요리를 먹으러 가면 늘 비싼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현지에서 저렴하게 ..

[일본 오키나와] 마지막 날 : 깜찍해도 너무 깜찍한 피카츄 비행기✈️

마지막 날은 별다른 스케줄 없이 오전에 여유롭게 조식을 먹은 후, 공항으로 향하는 일정이었다. 신나게 늦잠을 잔 후, 이 날은 매번 가던 클럽라운지 대신에 일반 조식 뷔페 SAKURAZAKA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etsUTy2ghJyTJQocA sakurazaka - Hyatt Regency Naha Okinawa · 3 Chome-6-20 Makishi, Naha, Okinawa 900-0013 일본 ★★★★★ · 뷔페 식당 www.google.com 클럽라운지 손님들은 이 조식 뷔페를 이용하게 될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클럽라운지에도 요금을 내고 들어간 건데 왜 일반 조식 뷔페에 또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지...? 납득은 가지 않았지만 일반 뷔페는 얼마나 다른..

[일본 오키나와] 둘째 날(2) : 소문난 그 집, 오키나와 88스테이크

오키나와 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는 국제거리에 있는 오키나와의 유명 맛집, 88스테이크라 불리는 스테이크하우스88로 향했다. 88스테이크는 국제거리에만 지점이 세 곳이나 있었는데 그중 우리가 방문한 곳은 스테이크하우스 88 코쿠사이도리니시구치점(ステーキハウス88 国際通り西口店)이었다. https://maps.app.goo.gl/bbAXWbgcaChba7Mq5 스테이크하우스 88 코쿠사이도리니시구치점 · 일본 〒900-0014 Okinawa, Naha, Matsuo, 1 Chome−4−3 永昇 ★★★★☆ · 스테이크 전문점 www.google.com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30분 본격적인 저녁 식사 시간이 되기 전인 오후 5시쯤 도착했고, 우리 앞으로 이미 줄을 선 사람들이 ..

[일본 오키나와] 둘째 날(1) : T갤러리아 쇼핑과 오키나와 월드

여행 둘째 날, 평소 같았으면 늦은 시간까지 뒹굴거렸을 것이지만 조식 뷔페가 10시까지라 그럴 수 없었다. 클럽라운지에서 조식을 먹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남편과 아이를 깨워 클럽라운지로 올라갔다. 아침부터 나하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라운지에 앉아 식사를 하니 기분이 너무 상쾌했다. (남이 만들어 준 거라 그런지 더 좋았다!) 오믈렛과 빵, 요거트 등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쇼핑을 위해 T갤러리아에 방문했다. 호텔에서 T갤러리아까지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약 15분, 도보로 이동하면 30분 정도였는데 우리는 소화도 시키고, 거리도 구경할 겸 걸어서 이동했다. 오키나와의 면세점에서는 외국인은 물론, 일본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면세 적용을 받을 수 있어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단, 샤넬과 루이뷔통 ..

[일본 오키나와] 첫째 날 : 호캉스와 국제거리 탐방

오후 3시 반쯤 나하 공항에 도착했다. 더 이른 시간대의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지만 이번 여행의 테마는 '휴식'이기 때문에 아침형 인간이 아닌 우리는 굳이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선이라 입국 수속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짐을 찾자마자 바로 모노레일을 타고 시내로 들어갔고, 호텔에 들어가 체크인을 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하얏트리젠시 나하 오키나와'. https://maps.app.goo.gl/WFuR9CJhbhvYwmrz5 하얏트리젠시 나하 오키나와 · 3 Chome-6-20 Makishi, Naha, Okinawa 900-0013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객실은 일반 트윈룸이었는데 클럽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클럽라운지 입장이 가능한 플랜으로 선택했다. 1박에 3..

[일본 오키나와] Prologue : 오키나와에서 느끼는 이국 정취

남편과 나, 그리고 아이가 오랜만에 오키나와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처음 오키나와에 여행 왔을 때, 생후 10개월이었던 아이를 아기띠로 안고 다녔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벌써 만 5세가 되어 이제는 나보다 체력이 좋으니(!) 아이의 성장이 피부에 와닿는다. (이제 니가 날 업고 다녀야 하는거 아니냐...) 감회가 새롭다. 그러고 보니 첫 여행에선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아이는 팩에 들어있는 이유식을 먹였던 기억이 난다😆 이번 여행지를 오키나와로 고른 이유는, 1. 짧은 일정으로 소화할 수 있다! 몇 년 전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에서는 나하(那覇)와 중부 위주로 여행했었는데 이번에는 나하에서만 머무르기로 했다. 나하공항에서 나하 시내까지는 모노레일로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나하시는 관광명소가 몰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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