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2

[태국 방콕] 첫째 날 : 방콕 도착! 터미널21 & 고메마켓

마닐라 여행에 이어 이번 방콕여행에서도 에어아시아를 이용했다. C/S가 미숙하다, 지연이 잦다 등의 혹평을 받는 항공사이지만 동남아 여행에서 비엣젯과 더불어 에어아시아만큼 가성비 좋은 항공사도 없을 것이다. 취항하는 곳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항공사의 대략 절반에 가까운 티켓 가격이 큰 메리트다. LCC를 이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큰 기대가 없기 때문에 고민 없이 결정했다^^; 정시에 출발했고, 정시에 도착했으며 승무원들도 친절했고, 그 밖에 별다른 문제도 없었다. 오전 10시 출발이었기 때문에 비행시간과 점심시간이 겹쳐 기내식을 미리 신청해 두었고, 12시 반쯤 음식이 나왔다. 나는 팟타이를, 아이는 치킨 데리야키 덮밥을 골라뒀었다. 데리야키 덮밥은 소스가 달달하고 무난한 맛이라 아이 먹이기에 좋았다...

[태국 방콕] Prologue : 이번엔 둘이 떠나는 방콕 여행

아이와 둘이 떠난 마닐라 여행에서 자신감(?)을 얻은 나는 또 다시 아이와 단둘이 떠나는 방콕 여행을 계획했다. 둘이서 떠나는 두번째 여행의 여행지로 방콕을 고른 이유는, 1. 저렴하게 호캉스하기 좋다! 지난번 마닐라 여행을 다녀왔을 때, 아이가 호텔에서 시간 보내는 걸 생각보다도 더 즐거워했다. 특히 풀에서 시간보내기를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괜찮은 키즈풀을 갖췄는지를 기준으로 호텔을 골랐다. 항공권과 숙박비가 많이 오른 요즘, 방콕 역시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호텔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이나 한국에 비하면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2. 태국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다! 일본에서든 한국에서든 태국요리를 먹으러 가면 늘 비싼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현지에서 저렴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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