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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코타키나발루] 둘째 날(2) : 시내투어 & 반딧불이투어 솔직후기

오늘 다녀올 투어는 시내+반딧불이 투어. 검색해보니 투어를 진행하는 업체가 여러 곳 있었다. 고민 끝에 마이리얼트립에서 시티투어를 무료로 해주는 업체로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비용은 성인 1명 57,400원 + 어린이 1명 48,900원으로 총 106,300원을 지불했다. 일정에 시티투어가 포함된 게 가장 매력적이지 않았나 싶다. 코타키나발루는 둘러볼 관광지가 많지 않은 편인데 개별적으로 가게 된다면 아마 귀차니즘으로 생략할 것 같기도 했고, 또 간다 하더라도 매번 이동할때마다 택시를 부르려면 번거로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시티투어는 반딧불이 투어를 예약하는 사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됐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참가하는 분위기였다. 나 역시 참가하길 백 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레이 코타키나발루] 둘째 날(1) : 투어 참가 전까지 알찬 오전 보내기(호라이즌호텔 수영장, 선데이마켓, Satay jawi)

오늘은 반딧불이투어에 참가하는 날. 집합시간이 오후 1시라 여유가 있어 오전에는 우리끼리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첫 스케줄은 호라이즌 호텔 수영장. 호라이즌이 가성비 호텔이기도 하고, 수영장 규모가 작은 것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튜브 타고 물에 둥둥 떠서 놀기 좋아하는 수준의 우리 아이에게는 충분했다. 키즈풀은 더 작고 낡긴 했지만 작은 아이들끼리 물장난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괜찮아 보였고, 우리 아이가 주로 놀았던 어른용 풀도 슬라이드 같은 시설은 없지만 물장구치고 수영을 하기 괜찮았다. ⬇️호라이즌 호텔후기 [말레이 코타키나발루] 호텔 후기 : 가성비 호텔하면 이곳! 접근성 최고, 호라이즌 호텔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3박을 했던 호라이즌 호텔에 대해 자세히 써볼까 한다. 코타..

[말레이 코타키나발루] 호텔 후기 : 가성비 호텔하면 이곳! 접근성 최고, 호라이즌 호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3박을 했던 호라이즌 호텔에 대해 자세히 써볼까 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숙소를 고르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부분은 '접근성'. 코타키나발루는 섬투어나 반딧불이투어를 제외하면 시내에서 즐길 거리는 야시장&선데이마켓, 그리고 시내 관광지 몇 곳(모스크사원 등)과 맛집탐방 정도로 방문할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래서 호텔을 고를 때 아예 고급리조트에서 호캉스를 하든지, 이동이 용이한 시내 한복판에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 하든지 이 둘 중 하나로 나뉘는 듯하다. 우리는 후자를 택했다. 코타키나발루에 머무는 4일 중, 둘째 날과 셋째 날은 투어를 신청했기 때문에 호텔에 머무를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했고, 또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줄기차게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경비를 좀 아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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