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5

[일본 후쿠오카] 둘째 날 : 렌터카 타고 벳푸 & 유후인으로! (아프리칸 사파리, 벳푸 온천 바다지옥)

후쿠오카 여행 둘째 날은 벳푸와 유후인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일정의 첫날. 이동수단으로 렌터카와 대중교통을 두고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렌터카를 빌려 떠나기로 했고, 결론적으로 시간도 비용도 아낄 수 있었던 좋은 선택이었다! ⬇️ 렌터카 VS 대중교통이용, 장단점 & 비용 분석!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벳푸 & 유후인 여행, 렌트할까? 기차탈까? 버스투어할까?둘째 날은 하카타 시내에서 빌린 렌터카를 타고 1박 2일 벳푸 & 유후인에 다녀오는 날. 벳푸와 유후인 일정을 넣게 되면서 렌터카를 빌릴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아니면 일일 버스투어를 이용bomtravel.tistory.com 오전 10시 30분쯤 렌터카를 빌려 벳푸로 출발했다. 첫 목적지는 아프리칸 사파리였다. 하카타 시내에서 아프리칸 사파..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벳푸 & 유후인 여행, 렌트할까? 기차탈까? 버스투어할까?

둘째 날은 하카타 시내에서 빌린 렌터카를 타고 1박 2일 벳푸 & 유후인에 다녀오는 날. 벳푸와 유후인 일정을 넣게 되면서 렌터카를 빌릴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아니면 일일 버스투어를 이용할지 고민이 많았다. 아마 나처럼 하카타에서 벳푸, 유후인까지 이동수단으로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렌터카를 빌리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 당일치기 버스투어를 예약했다가 취소한 이유 애초에 대중교통만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은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벳푸&유후인 관광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하는 여행이라 고생스러움은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예약했던 건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벳푸 & 유후인 당일..

[일본 후쿠오카] 첫째 날 : 하카타 캐널시티에서 알차게 야경 감상하기

항공편 출발 시각이 변경됐다. 오후 4시경 출발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오후 5시로 바뀌었다. 비록 한 시간이긴 하지만 하카타에서의 일정이 실질적으로 첫째 날 오후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하카타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게 아쉬웠다. 후쿠오카에 6시 30분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7시가 좀 넘었다. 공항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우리는 '재입국 심사대'로 가야 했기 때문에 외국인 심사대로 통과해야 하는 부모님과는 줄을 따로 서야 했다. 재입국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우리는 5분도 안되어 끝났지만 외국인 심사대는 20분 정도가 소요됐다. 예전에 후쿠오카를 방문했을 때는 항공편이 아닌 신칸센으로 국내이동을 했었기 때문에 후쿠오카 공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첫 후쿠오카 ..

[일본 후쿠오카] Prologue : 부모님과 아이까지 삼대(三代)가 떠난 후쿠오카 여행기

상하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을 거쳐 도착한 마지막 여행지는 후쿠오카. 원래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김에 일본 국내여행도 하면 좋겠다 싶어 아이와 둘이서 간단히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후쿠오카 시내여행을 하려고 생각했던 거였다. 그러다 가족들 채팅방에 '같이 후쿠오카 갈 사람?'하고 무심코 툭 던진 나의 한 마디에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표시를 했다. 그리하여 일정상 참석이 불가능했던 동생을 제외하고 아빠, 엄마, 남편, 나, 그리고 아이가 떠나는 대가족여행이 되었다. 어른 넷에 아이 하나라 숙소를 구하는 것부터 애를 먹었다. 일본에 거주하는 내가 일본 국내에서 숙박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일본의 높은 숙박비를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 게다가 마침 4월 벚꽃 시즌이 겹쳐 방문객이 많..

고베 스시 맛집, 미와스시 みわ寿司

우리 가족은, 특히 나와 남편은 입맛이 정말 다르다. 매일 고기를 먹어야 식사한 기분이 난다는 남편과 매일 남편의 육류 요리를 만들면서도 고기를 안 좋아해 간도 잘 안 보는 나. 그래서 저녁 메뉴를 두세 번씩 만드는 일은 허다하다. 아이와 남편의 밑반찬은 비슷하지만 남편에게 제육을 만들어주면 아이에게는 돼지불고기를 만들어주는 식으로 메인 요리를 다르게 주는 경우가 많고, 두 사람에게 식사를 차려주고 난 후 만드는 내 저녁식사는 뜬금 파스타인 날도 많다. 그런 우리 셋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초밥. 그것도 셋 다 찐~하게 좋아하기 때문에 외식 10번 중 8번 정도는 초밥을 먹으러 간다. 특히 남편은 맛집 탐방을 좋아해 틈날 때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데 우선 남편이 먼저 맛을 보고 합격점을 받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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