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카페 3

[베트남 하노이] 셋째 날(2) : 느긋하게 하노이 시내탐방 (탕롱황성, 기찻길 마을, 풋마사지,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 호안끼엠 호수 산책)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탕롱황성'으로 향했다. 이 때도 걸어서 이동했는데 오전에 호텔에서 호치민 묘소로 향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도보 이동을 했다. 하노이는 해 떨어지고 나서도 비교적 치안이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의 넘치는 체력과 택시나 버스를 기다리기 싫어하는 나의 급한 성격 때문이기도 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싫어서 계단 오르는 사람🤣) 걸어가는 도중에 다낭에서 다녀온 콩카페가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커피 한 잔 하러 들르고 싶었지만 '아침에도 카페에 가지 않았냐'며 빨리 탕롱황성을 구경하러 가고 싶다는 아이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좀 크더니 잔소리꾼이 다 됐다. https://maps.app.goo.gl/qaiP1xQQtgBJo..

[베트남 하노이] 셋째 날(1) : 하노이 시내 관광 (Vie Coffee & Tea, 호치민묘소, 호치민관저, 미슐랭맛집 땀비)

본격적으로 하노이 시내 탐방을 다닌 셋째 날. 둘째 날은 하롱베이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고, 넷째 날은 쿠킹 클래스를 예약해 뒀기 때문에 셋째 날인 오늘은 하노이 시내에서의 시간을 자유롭게, 여유롭게 쓸 수 있었다. 베트남에 왔으니 커피를 안 먹어볼 수 없어 호텔 근처에 눈 여겨봐둔 카페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xWQmUKcA6jWUcWT16 Vie Coffee · 59 P. Lương Ngọc Quyến,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커피용품 판매점www.google.com Vie Coffee & Tea라는 이름의 카페였는데 야외테라스에서 식사하고 차 마시기를 좋아하는 베트남 답게 테이블 두어 개를 제외하고는 모든 테이블이 바..

[베트남 하노이] 첫째 날 : 본격적인 여행에 앞선 몸풀기 (파파이스, 하노이 크로와상)

드디어 하노이로 떠나는 날. 오후 세시 반에 떠나는 항공편이었기 때문에 비행 스케줄은 비교적 여유로웠지만 다른 스케줄로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학교 견학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여행을 마친 지금, 이때를 돌이켜보니 홋카이도 여행에서 돌아온 월요일 저녁부터 목요일까지 그동안 밀린 회사일 처리에, 밀린 집안일 처리에, 베트남 여행준비까지 정신없이 보내다 금요일 베트남 여행 출발 당일에 아이와 함께 학교 견학까지 다녀왔으니 참 빡센 스케줄이었구나 싶다. 여행은 역시 체력보단 열정으로 하는 건가 보다🤣 학교 견학까지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고, 집에 있는 반찬으로 대충 식사를 때우자마자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아, 지난번 홋카이도 여행부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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