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3박을 했던 호라이즌 호텔에 대해 자세히 써볼까 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숙소를 고르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부분은 '접근성'. 코타키나발루는 섬투어나 반딧불이투어를 제외하면 시내에서 즐길 거리는 야시장&선데이마켓, 그리고 시내 관광지 몇 곳(모스크사원 등)과 맛집탐방 정도로 방문할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래서 호텔을 고를 때 아예 고급리조트에서 호캉스를 하든지, 이동이 용이한 시내 한복판에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 하든지 이 둘 중 하나로 나뉘는 듯하다. 우리는 후자를 택했다. 코타키나발루에 머무는 4일 중, 둘째 날과 셋째 날은 투어를 신청했기 때문에 호텔에 머무를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했고, 또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줄기차게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경비를 좀 아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