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맥도날드를 다녀왔다.오늘은 결코 저녁식사를 만들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하며 가족들을 꼬드겨 외식을 하기로 했다.외식 10번 중에 8번은 늘 초밥을 먹으러 가는데 오늘은 나머지 2번에 해당되는 날이었다.메뉴를 고른 사람은 아이.아이가 해피밀(일본에서는 해피세트라고 부른다)을 먹고 싶다길래 오랜만에 맥도날드로 향했다.분명히 목적은 장난감이겠지🤣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버거 메뉴 윗부분에 요루막쿠(夜マック)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버거 메뉴에 100엔 혹은 200엔을 추가하면 패티를 두 배로 주는 것인데 빅맥과 더블치즈버거는 200엔, 나머지 버거에는 100엔을 추가하면 된다.빅맥세트를 고른 남편이 패티 두 배를 추가할까 고민했지만 안 그래도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가 있으니 추가하면 네 장이 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