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가는 날. 이동시간이 긴 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지만 목적지가 디즈니랜드라 그런지 편도 한 시간 정도 걸린다는 나의 말에도 개의치 않고 한껏 들떠 있었다. 이게 바로 디즈니의 힘인가. 사람이 붐비는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마지막까지도 디즈니 일정을 피하고 싶었지만(🤣) 디즈니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아이의 강경한 태도에 결국 한발 물러서 일정에 포함시켰다. 그래, 나에게 푸동미술관이 있었다면 너에게는 디즈니가 있는 거겠지. 클룩을 통해 미리 식음료 쿠폰이 포함된 디즈니 입장권, Early Bird Ticket with Park Meal Coupons을 구입해 두었다. 대인 하나, 소인 하나로 약 13만 원 정도였는데 입장일을 미리 지정해야 해서 당일에 혹시라도 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