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쇼핑 2

[태국 방콕] 태국 쇼핑리스트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나는 평소에 식품을 제외하고는 충동구매를 거의 하지 않고 딱 필요한 것, 그리고 팍 꽂혀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눈에 아른거리는 것만 구입하는 편이다. (이게 충동구매인가...?) 마찬가지로 여행에서도 기념품을 거의 사 오지 않는다. 식품 종류는 그나마 사 오는 편인데 그 외에 형태가 남는 것(마그네틱, 수공예품, 패션아이템 등등)은 누군가에게 부탁받지 않는 이상 잘 사지 않는다. 많은 물건을 껴안고 살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 나의 성향에서 기인한 습관이지 않나 싶다. (그에 반해 식품은 먹으면 사라지는 게 좋다.) 그래서 미리 말해두자면 아주 소박한 쇼핑리스트가 되겠다. 5월과 9월, 두 번의 방콕여행에서 구입한 물건과 주관적인 평가를 기재해 보았다. 1. 왕실 튜브꿀 (chitralada longan f..

[태국 방콕] 둘째 날(3) : 본격적인 방콕 시내 구경 (마사지, 로빈슨 백화점, 아이콘시암)

호텔에서 힐링타임을 보낸 후, 본격적으로 방콕 시내 구경에 나섰다.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파사이 마사지에 들러 마사지를 받을 생각이었지만 예약이 꽉 차 두 시간 뒤에나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평이 좋아 한 번 받아보고 싶었는데 이곳을 지나쳐 다른 곳으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주변 다른 마사지샵을 찾기 시작했다. (참고로 파사이 마사지 풋마사지는 이전에 250바트였다고 하는데 5월에 갔을 땐 300바트, 9월에 갔을 땐 350바트로 올라있었다. 이곳 말고 다른 마사지샵 가격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해 평이 좋은 다른 마사지샵을 찾아 들어갔다. https://maps.app.goo.gl/iPkR3nqB7S7z58XU6 마사지샵 · 1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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