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기념품 2

[말레이 코타키나발루] 둘째 날(1) : 투어 참가 전까지 알찬 오전 보내기(호라이즌호텔 수영장, 선데이마켓, Satay jawi)

오늘은 반딧불이투어에 참가하는 날. 집합시간이 오후 1시라 여유가 있어 오전에는 우리끼리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첫 스케줄은 호라이즌 호텔 수영장. 호라이즌이 가성비 호텔이기도 하고, 수영장 규모가 작은 것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튜브 타고 물에 둥둥 떠서 놀기 좋아하는 수준의 우리 아이에게는 충분했다. 키즈풀은 더 작고 낡긴 했지만 작은 아이들끼리 물장난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괜찮아 보였고, 우리 아이가 주로 놀았던 어른용 풀도 슬라이드 같은 시설은 없지만 물장구치고 수영을 하기 괜찮았다. ⬇️호라이즌 호텔후기 [말레이 코타키나발루] 호텔 후기 : 가성비 호텔하면 이곳! 접근성 최고, 호라이즌 호텔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3박을 했던 호라이즌 호텔에 대해 자세히 써볼까 한다. 코타..

[말레이 코타키나발루] 첫째 날(1) : 새벽비행에도 여전한 식욕 (Guan's Kopitiam, KK플라자, Satay jawi, 왓슨스)

새벽 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밤 10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공항까지 데려다주시고, 귀국날 역시 데리러 와주신 덕분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한국의 동남아 항공편은 일본출발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새벽비행이 많아 아이를 동행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있다. 귀국 편 도착시간은 밤 12시. 그래서 인천공항 내 숙박시설인 다락휴에 1박을 예약해 두었는데 부모님이 데리러 와주신 덕분에 예약을 취소하고 편안하게 친정집으로 돌아왔다. 역시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주사랑이란! (나 혼자 다녀오는 여행이었으면 얄짤없다고 하셨다🤣) 아무튼 첫날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차에서 아이를 1시간가량 재우고 나니 늦은 시간의 비행기 탑승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좋았다. 이륙하기도 전에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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