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은 하카타 시내에서 빌린 렌터카를 타고 1박 2일 벳푸 & 유후인에 다녀오는 날. 벳푸와 유후인 일정을 넣게 되면서 렌터카를 빌릴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아니면 일일 버스투어를 이용할지 고민이 많았다. 아마 나처럼 하카타에서 벳푸, 유후인까지 이동수단으로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렌터카를 빌리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 당일치기 버스투어를 예약했다가 취소한 이유 애초에 대중교통만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은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벳푸&유후인 관광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하는 여행이라 고생스러움은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예약했던 건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벳푸 & 유후인 당일..